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봄에 개막할 예정이다.
매년 봄 전주시에서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주류 상업영화에서 탈피한 국내외 독립영화와 디지털영화의 기획, 투자, 제작 및 배급의 자립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비주류영화이다. 부분경쟁을 도입한 경쟁영화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장소: 전주 영화의 거리
기간 : 4.27(목) ~ 5.6(토)
슬로건: 자유, 독립, 소통
직원: 지프 가드
집행이사 : 민성욱, 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소식
1.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내 영화제 최초로 ‘접근성 있는 감독 참여 영화제작지원사업’ 신설을 추진한다.
올해는 액세서블 버전이 제작돼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유빈과 건강_강지효 감독’, ‘트랜짓_문혜인 감독’, ‘노프러블♪_고경 감독’ 3편을 상영한다. – soo’, 페스티벌 기간 동안 무료 상영 예정
접근 가능한 영화는 내레이터, 대사, 음악 및 사운드와 같은 오디오 정보를 포함하는 자막과 작품의 시각적 내용을 설명하는 오디오 해설과 함께 상영됩니다.
국내 국제영화제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영화 관람에 어려움을 겪는 관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월 가정의 달 전주시에서는 청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작품을 먼저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관객과의 대화’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2.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월 26일 막을 내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만남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가 선정한 ‘삼사라’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이스 파티뉴 감독의 <삼사라>는 라오스 루안프라방에 있는 불교 사원의 어린 승려와 잔지바르에서 온 5세 소녀, 아기 염소를 주인공으로 삼아 문화적 차이를 시각화한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가 선정한 첫 작품이다.
파티뇨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삼사라’의 상영을 환영하며 “독립예술영화인들을 위해 애써준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한 작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국내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장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선정, 투자하고 완성된 영화를 전주국제영화제에 선보이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산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을 기념해 선별된 영화 상영, 기념도서 발간, 학술대회 등이 진행된다.